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건축물에 부설될 미술장식 10건 중 6건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올 제7회 미술장식 심의위원회를 열어 모두 19건의 심의안건 중 12건(63.1%)을 부결 처리하고 나머지 7건(36.9%)만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 A-1블럭 내 2개 미술장식 작품은 예술성 미흡, 조형성 부족 등 사유로 퇴짜 맞았다.

청라지구 C14-1-1블럭 내 7개 미술장식 작품은 건축물 환경과의 조화 및 통일성이 필요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부결됐다.

반면 영종 국제업무지역 IBC-1지역 내 3건의 미술장식 작품은 일부 보완 조건을 달아 승인됐다.

/윤관옥기자 okyun@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