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백승재 씨(31)
인천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평소 좋아하는 표현 2개를 말할게요. 어느 한 외국인 친구가 7년 전 저에게 "Touch and leave. that's life"라고 말했어요. '사람은 만남이 있으면 반드시 헤어짐이 있다. 그것이 바로 인생'이라는 뜻이지요. 또 비정부기구에서 사업보조로 일하면서 한 선배가 3년 전 저에게 해준 말입니다. "내가 좋은 일을 하기 위해 버는 돈이 남을 아프게 해 번 돈이 될 수 있다." 저는 위 표현 2개를 항상 가슴 속에 품고 다닙니다. 자신이 좋아했던 사람과 헤어짐에 크게 슬퍼하시는 분들에게, 자신이 큰 돈을 벌기 위해 남을 아프게 하시는 분들에게 잠시 동안이나마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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