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유학생 쿄코 타마오키 씨(29)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쿄코 입니다. 한국에 온 지는 1년이 채 되지 않았어요. 지금 일본에서 일어난 지진 때문에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현재도 여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으니 일본에 있는 가족들과 친구 친척들이 모두 걱정됩니다. 저희 집은 나고야에요. 지진이 일어난 곳과는 떨어져 있어 직접적인 영향은 없더라도 일본 전 지역이 쓰나미의 타격을 받았습니다. 방사능 공포에 시달리고 있고 물품을 구하기도 쉽지 않대요. 한국에도 극소량이긴 하지만 방사능 비가 내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일본 대지진 사태가 하루 빨리 수습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