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궁내동 김태순 씨(37)
   
 


우리 아이의 고집은 가족 어느 누구도 말리지 못합니다. 옷을 입을 때나 밥을 먹을 때 자기가 원하는대로만 합니다. 직장맘인 저는 아이를 혼내기 일쑤죠. 언제부턴가 아이는 "엄마 미워", "나 화났어" 등 말이 거칠어지기 시작했어요. 아이의 말투와 행동을 볼때마다 뭔가 잘못돼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바쁜 일상 때문에 아이의 감정을 풀어준다거나 달래주지는 못했습니다. 여유가 생기면서 아이랑 놀아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아이의 말과 행동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시간날 때마다 아이랑 열심히 놀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