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망포동 이명희 씨(26)

   
 
엄마 친구 아들의 줄임말인 '엄친아', '엄친딸'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소위 완벽한 아들을 가리키는 신조어 '엄친아'는 빠질 것 없는 완벽한 사람을 지칭합니다.
엄마에게 전해듣는 엄마 친구의 아들·딸들은 얼굴도 잘생기고 공부도 잘할 뿐만아니라 취업까지 잘 해 부러움과 질투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20대 청춘들은 자신 또한 '엄친아'가 되기 위해 현재의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나은, 더 높은 곳을 향해 뛰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20대의 청춘들이 각종 스트레스와 싸우며 스펙이나 이력 등을 쌓기 위해 인생 최고의 시기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편으론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20대 청춘들이 '엄친아'가 아닌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기를 바라며 "파이팅!"을 외쳐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