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인천시의원

시의원 배지를 달고 활동을 시작한 지 7개월이 지났다.
의회에 들어오기 전 지난 10년 간 시민사회 활동을 하면서 쌓은 인맥이나 행정을 바라보는 시각이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친환경무상급식특별위원회에 참여하거나 계양산 골프장 폐지 운동을 벌인 것은 스스로의 의지다. 이달 말에는 의정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해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몇 달 간 시 정부를 지켜본 결과 지난 10년처럼 꽉 막혀있지만은 않다는 인상을 받았다. 물론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도 있다. 도시개발이나 경제구역 개발 등 첫단추부터 잘 꿰야 하는 문제는 해결이 쉽지만은 않다. 특히 여전히 변화를 거부하는 이들이 있는 탓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큰 사안일수록 바꿔내지 않으면 해결이 어렵다.
앞으로도 여러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바라는 행정을 이끌어내는 데 힘을 기울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