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유예진 씨(24)
   
 


섬유디자인과 4학년생입니다. 이제 마지막 한 학년을 다니면 졸업인데요. 장학금 한 번 받아보는 게 소원이예요. 시험기간이면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공부를 했지만 지금껏 장학금을 한 번도 못받아봤거든요. 실은 제가 실기 점수는 잘 받는 편인데 암기과목에 '쪼금' 약해요. 장학금을 받게 된다면 부모님이 참 좋아하실거예요. 친구들에게 자랑도 하고 싶고요. 무엇보다 앞으로 옷 디자인 계통의 일을 하고 싶은데요. 그러려면 점수가 잘 나와야 해요. 화려한 해외유학 경력이 있지는 않기에 전 제 실력을 쌓아 원하는 직업을 가질거랍니다. 그러니까 남은 1년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꼭 장학금 받고 졸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