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 산둥성 복합운송체계 구축 활기


중국 산둥성 왕쥔민(王軍民) 부성장을 대표로 하는 산둥성 대표단 23명이 18일 인천을 방문했다.
 

   
▲ 중국 산둥성 왕쥔민 부성장을 대표로 하는 산둥성 대표단이 18일 인천항을 방문했다. 왕 부성장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왕 부성장 일행은 위동항운 카훼리를 타고 인천항을 방문, 인천항 내항과 아암물류단지를 시찰한 뒤 오후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예방했다.

인천은 2004년 산둥성과 우호결연을 체결하고 경제, 학술, 문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한-산둥성간 항공자유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재 항공노선 주 98회, 해상여객노선 주 19회 등 활발한 물류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토해양부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한-산둥성간 육해 화물 복합운송 체계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5월에는 국토해양부와 산둥성간 육상(트럭)-해상(페리)을 연계한 복합운송체계구축 협정 및 가서명을 거쳐 내달 정식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제1단계 사업으로로 피견인 트레일러 상호주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산둥성간 육해 화물 복합운송 체계가 구축되면 한중간 1TEU(20피트짜리 켄테이너)당 3.5시간 단축과 100달러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어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산둥성 왕쥔민(王軍民) 부성장에게 한중 복합 운송체계의 조속한 가시화와 양도시간 상생할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물류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김칭우기자 chingw@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