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본부 내달부터 접수46㎡기준 최고 9천100만원선

LH인천지역본부(본부장 홍성구)는 오는 9월 1일부터 인천 부평구 십정동 소재 십정1단지 아파트를 분양전환 한다고 18일 밝혔다.

분양전환이 이루어지는 십정1단지 공공임대주택은 5년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전환되는 주택으로 지난 2005년 7월에 입주했다.

주택의 분양전환가격은 임대주택법 등 관련규정에 의하여 건설원가와 감정평가가격의 산술평균치로 정해지며, 감정평가업자 선정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이 하도록 되어있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부평구청에서 선정한 감정평가업자에게 감정평가를 실시한 후 분양전환가격을 산정하여 8월 17일자로 입주민에게 개별 통보했다.

분양전환가격은 46㎡ 기준 8천500만원에서 9천100만원 수준이다

분양전환 신청은 9월 1일부터 실시하며, 개별적으로 통보된 잔금 및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LH 인천본부 부천권광역관리센터(부천시 원미구 중동 1058-5 동화빌딩 6층, 032-329-0372)으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분양전환계약기한 내 분양전환을 받지 않을 경우, 계약기간 종료일 익일부터 분양전환계약일까지 표준임대료의 1.5배에 해당하는 불법거주배상금이 부과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LH 인천본부는 "분양전환에 따른 등기와 자금대출, 세무 등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단지내 출장계약 체결 등 주민편의를 위하여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신호기자 shkim@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