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당선인에 듣는다 // 오세창 동두천시장


하봉암동에 43만㎡규모 산단 조성 첨단산업 유치
축사 이전·도심내 악취 제거 … 탄소포인트제 시행
축산물 브랜드육타운 10월 준공 일자리창출 기대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민선5기 동두천시장으로 당선된 오세창(59)당선인은 "지난 3년동안 동두천 발전과 도약을 가로막던 규제철폐를 위해 노력해 온 점과 그동안의 사업을 위해 시민들의 뜻을 저버리지 않고 임기내 완공하라는 뜻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준 것 같다"며 "동두천 시민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 당선인은 지난 2007년 4·25보궐선거를 통해 당선, 3년간 '두드림 동두천' 이란 슬로건 아래 찾아오는 동두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민선5기 제17대 동두천시장으로 당선된 오세창 당선인의 향후 시정에 대한 생각을 들어본다.

▲ 살맛나는 동두천 시정발전의 약속.
- 10만 동두천시민들에게 많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교육과 복지가 살아나야 한다. 이제 준비하는 시장이 아닌 선거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약속한 7대사업을 선거공약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완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 광암동 종합레포츠단지 조성과 고속도로 조기개통, 악취문제 해결,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교육 인프라 구성, 동두천 LNG청정발전소 건립 등은 대부분 민간투자로 이뤄져 현재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어 임기내 반드시 마무리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관내 8개동 곳곳을 방문해 믿음을 가지고 성원해 주신 동두천시민 여러분의 사랑이 큰 힘이 되었던 만큼 모든 열정을 쏟아 4년 동안 동두천시정 발전에 큰 변화를 일으켜 나가겠다.

▲ 자족적 경제기반과 일자리 확충.
- 지역회생의 근간이 되는 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을 시정의 제1과제로 선정해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미군공여지역 지원특별법에 의한 종합발전계획사업의 일환으로 293억원(국비50%)을 투입, 정장로 확장사업과 8개 단위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제2지방산업단지와 사아언스타워의 마무리 분양과 하봉암동에 위치한 43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의료, 정밀, 전자 등 첨단 관련 산업 사업 추진이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또 동두천 LNG청정발전소 건립과 관련해 반환기지 주변에 에너지시설 확충과 투자 활성화 도모 및 낙후된 지역의 균형발전 기대로 자립해 도시 형성을 만들어 나가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고속도로 조기개통 및 저탄소 녹색생태 환경도시.
- 지난해 부터 동두천시와 양주시와 맺은 행정협약을 통해 축사 이전 및 도시악취문제 해소 마련과 대기오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강력한 단속은 물론 EM보급의 확산, 탄소포인트제가 적극 추진 될 전망이다.
또 구리~포천(동두천)간 고속도로가 예정대로 오는 2015년까지 준공, 2014년에 완공예정인 국도대체우회도로(회천~상패)와 광암동과 포천 마산간을 연결하는 간선도로의 시급성을 감안해 당초보다 앞당겨 관련 기관과 적극 협력해 추진사업예산을 빠른 시일내에 확보해 경기북부 경제중심의 새로운 도시로 부응 될 것으로 본다.

▲ 관광레저·휴양도시 푸른숲 조성.
- 동두천시 대규모 민자유치 사업의 첫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왕방산 자연휴양림, 그린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착공과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서울 성북역에서 동두천 소요산까지 자전거와 함께 탑승할 수 있는 테마전용열차가 정기적으로 운행됐던 '전국 왕방산 챌린저대회'가 올해 4번째 대회를 맞아 수도권 최상의 산악자전거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어 앞으로 국제 산악레포츠 저변의 우수성을 알릴 방침이다.

또 소요산일원에 전국의 우수축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축산물 브랜드육타운'을 오는 10월 목표로 조성할 계획이다.

브랜드타운이 완공되면 소요산관광객 유치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친환경 무상급식과 교육문화 육성.
- 지역에 초·중학생에게 차별없는 무상급식 실시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교육도시로서의 변모를 확실하게 기반구축과 친환경 급식으로 인한 아이들 건강 증진과 즐거운 학교와 부담없는 학교 만들기 추진, 우수 학교 프로그램 육성지원, 안전한 학교 만들기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지속적으로 교육인프라를 지원과 청소년 즐기고 좋아하는 행사, 영어캠프, 공부방지원 등 미래를 위한 지원은 물론 청소년 육성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 10만 동두천 시민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앞으로 더 큰 것에 욕심내기 보다는 그동안 추진해온 동두천의 이미지개선과 교육, 복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시장과 공무원들의 마음자세가 중요하다.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없는 지방자치는 껍데기에 불과한 만큼 내고장 동두천시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시정 발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이번에 선거를 통해 새롭게 만든 공약과 재정 계획에 따라 남은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4년동안 살맛나는 동두천을 만들어 나가겠다. /동두천=김태훈기자 blog.itimes.co.kr/kim65


 

   
▲ 동두천시 전경.





■ 당선인 프로필

-대전 출생(1951년)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졸업
-전 제4대경기도의회 의원
-현 제17대 동두천시장



■ 공약사항
1 광암동 종합레포츠단지 조성
2 고속도로 조기개통
3 악취문제 해소(양주 축산농가 이전)
4 친환경무상급식 추진, 교육인프라 구축
5 푸른숲 드라마세트장 관광파크 조성
6 축산물브랜드육타운 조성
7 동두천 LNG 청정발전소 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