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작은책 창간 15주년 단행본 시리즈 발간
월간 작은책이 창간 15주년을 맞아 그동안 울리고 웃겼던 이야기들을 모아 세 권의 책으로 펴낸다.
'우리보고 나쁜 놈들이래!'(작은책)는 그 시리즈 가운데 첫번째 책이다.
일하는 사람들이 가정과 일터에서 일어난 일을 꾸밈없이 드러냈다. 이 책은 우리 이웃들이 지나온 과거를 보여주는 역사책이자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길을 안내해주는 길잡이다. 이 책 한 권을 읽으면 누구든지 글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1995년 창간호부터 1999년까지 5년에 걸쳐 나온 글 가운데 뽑았다.
일하지 않고도 돈을 벌어 우리를 지배하는 자들이 하는 이야기를 다시 되새겨 보게 된다. 책을 보면 15년 전, 10년 전에 일하는 사람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고, 동시에 그 삶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알 수 있다.
2권 '누가 사장 시켜 달래?' , 3권 '도대체 누가 도둑놈이야?' 는 10일 출판 예정이다. 312쪽, 9천500원.
/강현숙기자 (블로그)kang7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