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 절대적인 것인가 아니면 상대적인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때, 절대적인 면에서는 지배하는 것이지만 일부분은 사람의 노력여하에 따라 어느 정도 변동이 가능하다.

이를 달리 말하면 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라 사람을 지배하기도 하고 의지가 강한 사람에게는 운명이 사람의 지배를 받기도 한다. 이와 같이 이름도 마찬가지다.

무엇보다 자신의 타고난 운명이 남보다 부족하다고 느낄 때 낙담하거나 체념하기 보다는 절대적인 신심을 갖고 노력하여 개선해 나가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여기에 좀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 인간이 취할 수 있는 노력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사람들이 불러주는 이름에서 파장의 기운을 일으키는 운세를 들 수 있다.
소리란 하나의 완성된 글자에서 음이 만들어 진다.

그런데 지금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이름의 파동 원리는 뭔가 석연찮은 부분이 많다. 그것은 모음을 배제한 자음으로만 이루어졌기 때문에, 문제는 자음으로는 하나의 완성된 소리를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모음은 그 자체로서 각자마다 음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반면, 자음은 모음의 결합 없이는 절대 음을 만들어 낼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모든 만물의 이치는 음양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인간사 모든 형태에는 형체가 있는 물질(陰)과 형체가 없는 에너지(陽)로 구성되어 있다.
음양은 그냥 고정되어 있는 쌍이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것들은 별 가치나 의미가 없게 된다. 음양론의 진가는 음양이 다방면으로 서로 연관성을 가지고 변화를 표현하는데 있다.

이렇듯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음양이 존재하고 따라서 그 법칙의 의해 이루어지고 있음이다.
이러한 원리에 의해 이름에서 불리워지는 소리 역시도 반드시 음양의 이치에 의해 하나의 음이 만들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자음과 모음의 결합된 소리만이 완벽한 운세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이런 원리에 의해 지은 이름만이 좋은 이름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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