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칼럼
과거의 풍수는 조상의 묏자리를 잡아 주는 음택 풍수가 주로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나 요즘은 음택(陰宅) 보다는 양택 풍수의 다양한 방법론과 응용력으로 인해 우리의 삶의 질이 훨씬 다양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바로 알아야 할 양택 풍수와 그 무한한 활용가치를 우리 모두 적절하게 이용하면 가정에 건강과 행운은 물론 경제적 풍요도 보장 받을 수 있다.

한때 풍수란 그저 바람을 가두고 물을 얻어 인간사 길흉화복이나 점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풍수라는 표현은 장풍득수(藏風得水)의 줄임말로 예전의 농경 사회에서 인간에게 필요한 바람과 물을 얻게 하여 생활을 풍족하게 하고 종족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지모사상(地母思想)에 의해 시작되었다.

여기에 고대의 현자들은 하늘(天)과 사람(人間)과 땅(地)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역(易)을 근거로 삼았다. 이러한 역은 모든 만물의 생성과 소멸을 밝혀주는 이치의 학문으로 역을 기준으로 풍수도 활용했기 때문에 그 근본 사상을 먼저 이해해야 옳을 것이다.

이처럼 인간은 태양 에너지의 무한함과 그 영향력으로 인하여 삶의 질과 형태가 바뀌고 변화함을 간단히 알 수 있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풍수적으로 잘 짜여진 환경이나 자연적으로 완벽한 형태의 주거 공간에 거주하는 경우는 드물다. 인간에게 주어진 천명은 환경의 영향을 무시하고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주위환경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이 건강해야 자신은 물론 가족 모두가 건강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옳기 때문에 풍수의 중요성은 물론 그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

인간 존재의 본질적 물음에 답하려는 최소한의 희망이기도 한 풍수는 요즘 들어 그 사고가 많이 바뀌어가고 있다. 일반적인 풍수학을 중요시 하고 있는 이유도 따지고 보면 인간과의 조화로움을 극대화하여 우주로부터 쏟아지는 무한한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흡수하여 생명에너지를 받기 위함이다. 다음 ; 병점(病占)
www.yejiye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