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당선인에게 듣는다 // 조병돈 이천시장

도자 예술촌 조성 문화관광도시로

청소년 수련시설·유스호스텔 유치

   
 
"시민이 웃는 이천, 행복한 이천을 만들어 시민여러분의 깊은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조병돈 이천시장 당선인의 일성.

민선 4기에 이어 민선 5기에 조병돈 시장이 이천시민들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이천시 전지역에서 과반수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조병돈 시장은 '35만 계획도시, 1등 시장이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고, 이는 계속적인 지역발전의 여망이 반영된 선거결과로 드러났다.

조병돈 당선인은 "35만 계획도시의 기초공사는 이제 끝났다. 민선 5기가 시작되는 그날부터 이천은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시민들과 굳게 손잡고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이천, 시민들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이천 건설의 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전국적으로 한나다랑 후보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반해, 이천시 전지역에서 과반수 이상의 유효득표를 얻을 수 있도록 보내주신 시민들의 앞도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민선 4기에 이어 민선 5기 시장에 당선된 것은 진정으로 살기 좋은 이천을 건설하라는 시민들의 추상같은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그 뜻을 받들어 이천을 대한민국 1등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 당선인은 선거기간 시민들과 약속했던 사업들에 있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최대한 열어놓고 모든 사업을 시민과 소통하면서 투명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 당선인은 대중교통을 처음부터 재설계하고 복선전철과 자동차 전용도로가 조기완공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김문수 경기도지사 당선자와 지난 달 19일 체결한 △남부권 교통망의 숨통을 트이게 하는 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 건설 추진 △도립의료원 이천병원의 조기 이전 신축 추진 △이천 하이닉스와 주변 산업체 교대근로자를 위한 '24시간 어린이집' 건립 및 운영 △도자 예술촌 조성사업 적극 지원 등 이천시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기업체 300개 유치목표 달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인들이 인생의 경륜을 지역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청소년들이 꿈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대규모 청소년 수련시설과 유스호스텔 유치를 통해 이천시가 청소년복지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조 당선인은 아이들이 항상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도서관 건립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자전거도로를 확대하여 자전거로 어디든지 갈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며, 장애우들이 살기 편한 이천을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건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외에도 조 당선인은 이천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보다 잘 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감은 물론, 이천 전지역을 멋과 낭만이 흐르는 예술 관광도시로 만들어 사계절 어디서나 관광객이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 당선인은 의회와의 관계에 대해, "원활한 행정업무 수행을 위해 의회와의 소통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고 언급하면서 "의회는 행정에 대한 견제의 역할을 위해 시민들이 선출해준 분들이기 때문에 민선 4기와 같이 행정 주요 사안에 대해 미리 소통할 수 있도록 협의창구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 당선인은 이번 선거처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진 선거가 없었다고 언급하면서, 화합은 조 당선인이 이번 선거를 준비하며 가장 기본적으로 설정한 주제라고 밝히고, 지금은 여러 분야에서 역동적인 변화를 만들어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화합된 힘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 이와 함께 화합을 저해하는 요소가 있다면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등과 이에 대한 소통을 주저하지 않을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은 평생을 다해도 갚지 못할 만큼 크다"면서 "지금까지 벌여놓은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초석을 다져나가면서 이천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이천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이천시민과 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천=한철전기자 cjhan2000@itimes.co.kr




 ■ 당선인 프로필

- 이천농업고등학교(현 이천제일고)
졸업
- 한국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 졸업
- 한경대학교 및 동 대학 산업대학원
토목공학과 졸업(공학석사)
- (현)민선4기 이천시장
- (현)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교육분과
위원
- (전)경기도 건설본부장
- (전)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
(전국 시장, 군수, 교육장 153명)




 ■ 공약사항

1 대규모 택지 개발과 역세권 개발 (35만 도시의 꿈이 현실이 됩니다.)
2 취업천국 이천! "나는 이천에 취직하러 간다" (기업체 300개 유치, 일자리 를 획기적으로 늘리겠습니다.)
3 교육토피아 이천 '맹모이천지교'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4 사통팔달 씽씽, 쌩쌩 교통망 (대중교통 처음부터 다시, 신개념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5 돈 잘 버는 농축산업 '살맛나는 농촌'
6 서민 중심의 생산적 복지시스템 구축
7 ART 이천, 수도권에 일등가는 문화 관광 도시 조성
8 종합실내 체육관 건립, 2011년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성공적 개최
9 쾌적하고 편리한 녹색에코 시티 건설
10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시스템 실현, 시민참여 예산편성제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