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6개 시도 선수단중 15위에 그쳤던 충청북도 선수단은 국내역도 간판급 스타 윤이숙(충북대)이 자신이 보유한 대회신기록을 경신하고 한국신기록과 타이기록을 작성하자 나름대로 안위하는 모습. 여기에다 충북체고의 정복은 선수마저 육상 5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자 『우리 충북팀이 결코 약체만은 아니다』며 선수들의 선전에 득의 만만한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