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당선인에게 듣는다 // 서장원 포천시장


"한결같은 진정성과 변함없는 신뢰성이 이루어 낸 16만 여 포천시민들의 승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장원(52·한) 포천시장 당선인은 "변함없이 성원해 준 시민들에게 열과 성의를 다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 보답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서 당선인은 이제 선거는 끝났지만 새로운 민선 5기를 맞아 지난 2여 년 간의 경험을 토대로 무한한 발전 잠재력이 있는 포천 발전을 위해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손과 발이 되겠다"는 각오로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당선인은 또 평소의 "생활신념인 청렴성, 도덕성과 소통성을 바탕으로 원칙과 정도의 시정을 구현"하고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과 정책을 실천하겠다"며 "포천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명예와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깨끗하고 바른 생활정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원칙과 공평 내세운 시정

16만 포천시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서장원 시장은 무한 잠재력을 안고 있는 포천을 명실상부한 "수도권 북부 교통요충지로 개발할 뿐 아니라 교육과 관광·문화산업 분야 등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내부적으로 누구에게나 신뢰받는 원칙과 공평을 내세운 시정을 펼칠 것"과, "기존의 인사 형태를 새롭게 검토 해 개인의 능력과 조직에 맞는 합리적인 조직 활성화로 시정 운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외적으로 시민 지향적 체계를 확고히 하여 시민들이 만족하는 행정과 시민을 섬기는 행정을 강력히 추진하는 등 "시민이 불편함을 말하기 전, 해결 할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상시화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 시장은 또 "지난 2년 동안 튼튼한 지역경제와 더불어 시민중심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뛰는 등 기업유치와 기업 활성화를 위해 여느 일을 제치며 달려가 기업인들의 손을 잡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인들이 필요한 모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14개 읍·면·동 구석구석을 방문 믿음을 가지시고 성원해 주신 시민여러분의 사랑이 큰 힘이 되었던 만큼, 모든 열정을 쏟아 앞으로 "4년 동안 포천시 발전에 큰 변화를 일으켜 나가겠다"고 했다.


▲ 광역교통망 고속화 건설 박차

포천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서울~포천 민자고속도로(착공 2010년, 준공 2015년)를 금년 하반기까지 착공하여 교통 불모지였던 포천시의 광역교통망 고속화 건설사업이 민선 5기와 함께 시작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개통 된지 수십여 년이 경과 돼, 만성적인 교통포화를 보이고 있는 43번 국도를 대체할 수 있는 국도 43호선 우회도로 개설 ▲양주-포천선 철도연장사업 ▲한탄강 보전 및 관광 자원화 개발 사업 등은 "지난 6·2지방선거 당시 김문수 도지사와 정책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추진에 있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철도사업은 단순한 철도에 대한 경제성 등 타당성 분석보다 통일을 대비한 미래의 국토 발전가능성이 가장 우선되야 한다며, 포천시가 경제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기에 기회를 놓칠 수 없으며,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 해 의정부시와 양주시 등과 공동 대응을 통해 성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

 

   
▲ 포천시 전경


▲165만㎡ 일반산업단지 조성(2013년 준공)과 8천개 일자리 창출

포천은 "가구와 섬유산업단지 조성에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를 조기에 달성, 8천개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총생산량 증가로 지역경제 부흥은 물론 "안정적인 포천 미래를 밝혀 줄 것"이라고 했다.

서 시장은 민선5기로 이어지는 이 사업이 지난 5월 극동건설과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금년 내 기공식을 가져, 오는 2013년 준공을 하게되면 그 이듬해는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가 완공으로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며, 전철 7호선 양주~포천선 연장사업 또한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 향후 "포천시가 경기북부 경제중심의 새로운 도시로 부응 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서 시장은 이러한 모든 사업 추진이 원활히 이뤄 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이 모든 사업들을 정책으로 공약한 만큼 지역경제 발전과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민생안정을 행정의 최우선으로 경제 부흥의 역사를 새롭게 쓸 것"이라고 말했다.


▲ 학력신장 S/W 개발위원회 발족

그동안 교육 신장을 위해 많은 지원과 노력을 기울였지만 "몇 년간 누적된 학력부족을 성과 있게 해결해 나간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며, 서 시장은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교육은 조급하지 않으며, 비용개념이 아닌 미래에 대한 사회적 투자라는 큰 생각을 갖고, 지속적이며,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인재육성과 교육지원을 위해 교육프로그램 지원과 인프라 확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며, 우선 학력신장 S/W 개발위원회를 발족시켜 교육 문제를 지역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공동 관심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가산면과 내촌면, 선단동에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신설, "장거리 진학의 불편을 학생들에게 덜어 주겠다"고 했다.


▲ 시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올인

도·농복합도시인 포천을 도심과 농촌의 균형적 발전을 토대로 "시민들의 삶의 질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서 시장은 민선 5기에 실천할 시민과의 약속은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바람을 공약으로 만들어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롭게 만든 공약과 재정 계획에 따라 후 순위에 밀린 사업을 도마위에 올렸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많은 사업비가 소요되겠지만 균형발전 방향을 돌아보고 바르게 설정하는 것이 진정한 "시민 중심의 시정이기 때문에 모든 행정이 시민의 가치에 우선하게 될 것"이라며, "푸르고 푸른 자연을 보존하여 건강도시 포천, 관광도시 포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포천=김성운기자 blog.itimes.co.kr/swkim


■ 당선인 프로필

- 포천시 출생(1958년)
- 대진대학교 법무행정대학원 졸업
(법학석사)
- 전 제3대 포천군의회 의장
- 현 제3대 포천시장


■ 공약사항

1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사업, 양 주·포천선 철도연장사업
2 산업단지 조성사업(165만㎡)
3 2012 세계대학태권도대회 개최, 포 천천 주변 자전거도로(송우~신북)
4 포천600주년 기념단합과 발전
문화예술제 개최
5 한탄강 보전 및 관광자원화 개발
사업 추진 초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
6 학력향상을 위한 S/W 개발위원회 발족
7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개관, 도서
관 확충사업, 중·고등학교 신설
8 우범지역 CCTV 확대 시민안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