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화가 중국경제에 끼친 손실이 4천700억위안(한화 61조원)에 달한다고 중신사(中新社)가 18일 최근 발표된 ‘중국사막과 사막화’보고서를 인용·보도했다.
 이상 수치에는 생태파괴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손실과 일부 간접 경제손실로 유전자와 생물의 사라짐에 따른 잠재적 경제손실은 반영되지 않았다.
 중국 환경문제의 심각함은 국민의 인식수준의 부족함과 과학기술 수준이 낮은 것 뿐 아니라 관련 법률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현재 중국의 ‘수토유지법’과 ‘사막화방지법’은 수토유실과 사막화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이 있으나 기타 토지퇴화와 관련된 법규는 ‘농업법’ 등 기타 법규에 분산돼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김성해기자(블로그)holy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