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北京)시 시정관리위원회는 최근 '공공장소 표어 및 선전물 설치 허가에관한 통지'를 통해, 톈안문광장을 비롯해 베이징 시가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창안(長安)대가 일부 구간에 옥외 상업광고를 금지하는 규정을 명시했다고 중국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2008년 올림픽을 2년반가량 앞두고 시가지 정비작업에 나서고 있는 베이징시는무분별한 옥외광고가 도심의 경관을 해친다고 판단, 톈안먼광장과 제2순환도로 및고속도로 주변 공공장소에 있는 가로등, 전봇대, 공중전화, 우체통 등에 허가 없이상업광고를 부착하는 것을 금지했다.통지는 이와 함께 특별한 행사를 위해 광고물을 부착하거나 설치할 경우 행사기간에 한해서만 옥외광고를 허용하되 옥외광고 지속기간은 한 달을 넘지 못하도록 못박았다./베이징=정준성특파원(블로그)jjs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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