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北京) 하이뎬구(海淀區)는 앞으로 2년간에 걸쳐 중국의 실리콘벨인 중관춘(中關村)에 제2 핵심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새로 개발되는 핵심구는 현재 중관춘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서구(西區)의 연구개발ㆍ실험ㆍ생산 등 면에서 부족한 부분을 지원하고 중관춘의 산업구조를 한층 더 보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중관춘 서구가 직면한 지적ㆍ인적 자원 부족현상을 크게 완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뎬구는 이를 위해 우선 ▲원취엔(溫泉) ▲상좡(上莊) ▲시베이왕(西北旺) 등 4개 지구의 토지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토지가 개발되면 이곳은 국제교육단지,문화교육기지,첨단IT기업연구개발 실험기지, 환경보호 과학기술 시범단지, 소프트웨어단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베이징= 정준성특파원 (블로그)jjs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