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직전 개장일인 5일 종가보다 2.10원 오른 1천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5일 폐장가보다 3.10원 상승한 1천17.00원에 출발, 한때 1천19.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내림세로 돌아서 장 끝 무렵 달러당 1천15.80원까지 떨어진 뒤 소폭 반등한 채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일본 참의원의 우정 민영화 법안 부결이 엔·달러 상승에 따른 원·달러 환율의 동반 상승을 야기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미리 달러를 사뒀던 세력이 부결소식이 전해진 이후에도 엔·달러 환율 상승세가 기대에 못미치자 ‘팔자세’로돌아섰다”면서 “이에 따라 오후 2시쯤부터 서울 외환시장에 달러화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와 환율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은 오후 3시50분 현재 112.37엔을 나타내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직전 개장일인 5일 종가보다 2.10원 오른 1천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5일 폐장가보다 3.10원 상승한 1천17.00원에 출발, 한때 1천19.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내림세로 돌아서 장 끝 무렵 달러당 1천15.80원까지 떨어진 뒤 소폭 반등한 채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일본 참의원의 우정 민영화 법안 부결이 엔·달러 상승에 따른 원·달러 환율의 동반 상승을 야기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미리 달러를 사뒀던 세력이 부결소식이 전해진 이후에도 엔·달러 환율 상승세가 기대에 못미치자 ‘팔자세’로돌아섰다”면서 “이에 따라 오후 2시쯤부터 서울 외환시장에 달러화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와 환율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은 오후 3시50분 현재 112.37엔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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