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인천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28일 진행된 이번 대회는 혼잡한 가운데서도 출전자와 가족, 직장동료, 외국인 등 수만명에 달하는 참가자 모두가 질서정연하게 대회진행에 협조해 성공적으로 치러졌습니다.
 이번 대회가 지난해와는 달리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유는 200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위한 시설보완을 위해 인천문학월드컵 메인스타디움내의 트랙공사 때문이었습니다.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며 골인점으로 들어가는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신 인천시민과 참가자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휴일 인천시 연수구·남구지역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과 연수지구·송도 해안도로의 차량통행이 통제돼 장시간 불편을 드린점에 대해 다시 한번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위해 수고해 주신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인천적십자 모범운전자회, 인천지역 15개 학교의 자원봉사자, 특전전우회, 해병전우회 등 관계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합니다.
 올 하반기 강화에서 2004 강화해변마라톤대회가 예정대로 열릴 예정입니다.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