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의회는 19일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다음 달 3일까지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사진 제공=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는 19일 본회의장에서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 다음 달 3일까지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지난달 4일 개회한 제282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등원 거부로 파행을 겪은 지 한 달 보름여 만에 여·야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만났다.

임시회는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고양시 개인정보 보호 조례안 등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 15건과 ‘202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1건, ‘고양시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 지역 고시 동의안’ 등 동의안 4건, ‘고양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의견청취의 건’ 등 25개의 안건을 처리한다.

또 고양시장을 상대로 9명의 의원이 시정 질문에 나선다.

주요 일정은 19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제283회 임시회 회기 결정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제안 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처리하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한다.

이어 22~25일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및 추경안 심사, 26일부터 다음 달 2일은 예결위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3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추경안 등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안건 의결과 기타 보고의 건 등을 보고받은 후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김영식 의장은 “제22대 총선 이후 처음 열리는 임시회인 만큼 원만한 의회 활동은 물론 집행부가 제출한 주요 안건을 심도 있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제283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지난 11일 지역사랑 상품권(고양 페이) 61억원을 비롯해 산업·지역개발·문화관광·사회복지·교통 및 물류분야에 투입할 총 1435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 안을 시의회 제출한 상태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