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부조리·부당행위 등 시민제보 30일까지 접수
▲ 고양시청사 전경 /사진 제공=고양시

고양시는 다음 달 10~24일까지 덕양구청에 대한 정기 종합감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종합감사는 ‘2024년 고양시 자체감사 기본계획’에 따라 기관운영 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하며 개발제한구역 관리 실태 점검, 예산·회계 운영의 적정 여부, 행정 및 민원처리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시는 감사에 앞서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공개감사’를 통해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 및 부당행위, 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제도개선 요구, 공무원 비리 등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시민 제보는 가명·무기명 진정과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 사적인 권리관계 등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사항 등은 제외된다.

제보는 공개감사 신청서(고양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1062호 참조)에 성명, 주소, 연락처, 민원내용 등을 기재해 고양시 감사관실로 우편, 이메일, 직접 방문 또는 고양시청 누리집(전자민원⇒민원신고센터⇒공직자 부조리)을 통해 할 수 있다.

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시민 제보자의 신분 보장과 함께 철저한 보안은 물론 감사 기간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잘못된 사항은 시정 개선 등 행정조치를 취한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