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여 회원사 전국 최다 보유
회원 수익 창출·업계 권익 보호
대외기관 협력 강화·위상 제고

운영진 젊게 개편, 혁신적 선도
머슴의 각오로 봉사·약속 실천
▲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경기도회 남궁 훈 회장.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경기도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한편으로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경기도회 제14대 회장에 취임한 남궁 훈(엔서브 대표)회장의 일성이다. 임기는 지난 3월1일부터 3년이다.

 

▲협회 소개와 경기도회 현황은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경기도회는 1989년에 설립돼 현재 2700여 회원사가 소속된 가장 많은 회원사를 보유한 시·도회다. 협회와 업계 발전에 대단히 중추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정보통신공사업법'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위탁받은 정부위탁업무를 공정히 처리하고 있다. 공사업 관련 증명 및 자료발급 업무와 회원의 유대강화 및 경영정보지원활동 등을 주요 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불합리한 입찰개선 활동과 무자격자 불법시공·불법광고 등의 단속 및 계도 등을 통해 회원의 권익증진과 정보통신공사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 협회의 당면 과제는

경기도회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제도'의 조기 정착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유예 법안 마련 등 모든 정보통신공사업계가 머리를 맞대어 심도 있게 추진해야 할 현안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주요 현안들을 저 혼자의 독단이 아닌, 경기도회 관할을 6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지역별 협의회를 구성하고, 협의회별 회장님들과 항상 의논해 처리해 나갈 생각이다. 무엇보다 주요 현안에 대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회의 운영진들을 보다 젊고 능력 있는 회원으로 개편해 타 시·도회를 선도해 나가는 혁신적인 도회로 거듭나겠다.

 

▲경기도 협회 운영계획은

올 7월부터 시행되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제도의 조기 정착에 앞장서 정보통신설비의 원활한 운영과 회원의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에 기여하겠다. 또 정보통신공사업계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 정보통신공사 분리발주제도의 수호와 건설, 전기 등 타분야 업역 침해에 적극 대응해 정보통신공사업계의 정당한 권익을 지키겠다.

 

▲협회 중앙회와 정부 건의사항은

오는 7월19일부터 시행되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현재 시행령을 준비하고 있다. 세부사항에 대해 중앙회에서 공청회를 열어 회원사들이 모두 공유할 수 있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특히, 영세업체들을 위해 꼭 처리될 수 있도록 중앙회 차원에서 2년 유예가 관철될 수 있도록 강력 대응해 주길 바란다.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투명한 경영과 젊고 혁신적인 경기도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머슴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하며 회원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그리고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회원 상호 간의 교류를 더욱더 활성화해 회원 여러분들과 소통하는데 배전(倍前)의 노력을 다하겠다.

 

▲ 남궁 훈 대표는

인천 선인고 출신으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를 졸업하고 삼성전자를 거쳐 2008년 ㈜앤서브를 설립했다. 현재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부회장·대의원, 수원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추진위원회 위원, 인천일보 시민편집위원회 위원이며, 인천일보 문화경영대학 CEO과정 1기 원우회장을 역임했다.

/글·사진 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