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송암점자도서관 회의실에서 송암점자도서관, 삼산도서관, 신석도서관 등 3개 도서관 대표자들이 모여 독‘서문화 환경 조성 및 지역주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밝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송암점자도서관

송암점자도서관(관장 박수아)이 오는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도서관 주간(4월 12~18일)과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이달 17~21일 닷새 동안 ‘훈맹정음 체험 및 특수도서 전시회’를 연다.

시각장애인의 문자인 점자의 중요성을 알리는 훈맹정음 체험을 비롯 점자도서, 점자라벨도서, 촉각도서 등 다양한 형태의 특수도서와 점자 생활용품, 점자 의약품 등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장애인-비장애인 간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천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 인천시립 수봉도서관, 인천시교육청계양도서관,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신석도서관, 부평구문화재단 삼산도서관 등과 협력해 진행한다.

신석도서관에선 17~20일, 삼산도서관 17~21일, 화도진도서관 18~20일, 계양도서관 18~21일, 수봉도서관 20일에 각각 펼쳐진다.

앞서 송암점자도서관은 이달 16일 삼산도서관, 신석도서관과 독서문화 환경 조성 및 지역주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민주 기자 coco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