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시장 단장, 추진단 53명으로 꾸려
▲ 신계용 과천시장이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탄소중립 추진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가 ‘탄소중립 추진단’을 15일 발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과천시 탄소중립 추진단은 신계용 시장을 단장으로, 15개 부서 부서장과 36개 팀 팀장, 과천도시공사 관계자 등 53명으로 꾸려졌다.

탄소중립 추진단은 이날 1차 회의를 열어 지난해 12월 완료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서 발굴된 5개 분야 76개의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향후 정부의 정책과 기술 발전에 따라 새롭게 검토되는 사업들에 대해서도 추가로 발굴해 도입 여부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추진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들에 대해 교육과 선진지 견학도 추진하며, 부서별로 성과를 평가해 우수부서에 대해 포상도 한다.

신계용 시장은 “탄소중립은 앞으로 모든 국가, 모든 도시가 나아가야 할 미래지향적인 방향”이라며 “전 부서가 협력해 맡은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했다.

/과천=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