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마음공부 도량 붇다사 13주년 법회
▲ 지난 14일 광명시 하안동 556-17번지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교구 말사 붇다사 개산 13주년 기념 법회에서 지홍 큰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붇다사

광명시 하안동 556-17번지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교구 말사 붇다사가 개산 13주년 기념 법회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이날 기념 법회에는 덕선 스님과 금강정사 지홍 스님, 길두식 광명시불교신도연합회장, 이중배 인천일보 사장, 김영선 철산복지관장, 조응식 금강정사 신도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붇다사의 개산 13주년을 축하했다.

금강정사 회주 지홍 큰스님은 법문을 통해 붓다의 전도선언을 강연했다. 지홍 큰스님은 붓다의 전도선언에 두 가지 중요한 부분에 관해 설명했다.

첫째는 많은 사람의 이익과 안락을 위해 즉, 불교의 목적인 중생구제를 위해 불교를 전하라는 것과 둘째는 과정과 결과가 모두 좋은 전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홍 큰스님은 “불교는 특권 엘리트를 위한 가르침이 아니고 중생을 위한 가르침으로 모두에게 열려 있다”라며 “붓다는 인류 전체를 대상으로 종교적 가르침을 펼치신 분”이라고 강조했다.

▲ 지난 14일 광명시 하안동 556-17번지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교구 말사 붇다사에서 개산 13주년 기념 법회가 열려 많은 신도들이 참석했다. /사진제공=붇다사

2011년 광명시 하안동 안터마을에 개산한 붇다사는 덕선 스님이 창건해 현재까지 신도들과 다양한 포교 활동을 하고 있다. 광명시 하안동 안터마을 도덕산 줄기에 있는 붇다사는 덕선 스님의 은사인 종렬 스님이 사찰 이름을 지었다.

덕선 스님에 따르면 붇다는 깨달은 사람을 의미한다. 덕선 스님은 광명시 불교연합회 사무총장을 맡아 불교의 대중화를 위해 맹활약하고 있다.

덕선 스님은 “문득 돌아보니 13년이 흘렀다. 오늘 참석하신 붇다사 사부대중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13주년의 새봄을 맞이하는 붇다사의 개산 법회 기념식을 하게됐다”면서 신도회. 불승회. 거사회. 불연회. 불인회. 회장님들과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덕선 스님은 “더욱 노력하는 주지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새봄의 피어나는 꽃잎처럼 힘차게 붇다사 13주년의 봄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