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문석 안산시(갑) 당선인.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안산시(갑) 당선인 캠프

더불어민주당 양문석(57) 안산시(갑) 당선인 “저의 많은 허물을 참아주시고 오로지 경제 무능, 외교 실패, 민주주의 파괴의 왕 노릇을 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훨씬 더 많이 신중하며 전혀 새로운 성숙한 정치로 여러분들과 함께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선거운동 기간 부동산 대출 등 논란에 섰던 그는 “정치인으로서 작은 편법, 작은 실수에도 경계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여전히 국민 여러분과 상록구 주민들께 사죄드린다"며 “이제 나라를 위해, 안산을 위해, 상록구를 위해, 그리고 언론개혁을 위해, 여러분이 주신 권한으로 제대로 일하고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양 당선인은 “지난해 6월 안산(갑)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응원과 격려의 문자를 보내 주시고 댓글을 달아 주시며 지지해 주신 당원과 지지자분들이 계셨다”며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당선이다. 고비 고비마다 손잡고 이끌어주셨던 지지자분들 덕분에 버텨왔다. 양문석 뽑아 놨더니 정말 잘한다. 그 소리를 듣고 싶고, 정말 잘해서 여러분들 위로해 드리고 싶다. 아픔이 너무 크다. 민생이 폭망하는 상황에서 절망했던 그분들, 장애인으로 살아가면서 절규했던 그분들, 절규조차도 못하는 홀몸노인들 그분들에게 작으나마 위로가 될 수 있다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주요공약> ▲안산사이언스밸리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반월시화산단 고도화 추진 ▲생명과 안전의 문제로 주차난 해결 ▲노후한 아파트 안전진단 등 도시 재구조화 ▲본오뜰 특성화 단지 조성 및 쌀 브랜드화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