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성공률 최고의 서울역·분당·강남 대표 의료진 집결

국내 최초 IVM 연구센터…개인 맞춤형 IVF 센터 시대 연다
▲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 대표 의료진. (왼쪽에서) 신지은 교수, 박지은 교수, 이학천 원장, 최동희 교수, 원영빈 교수, 최승영 교수. /사진제공=분당 차병원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가 잠실역 롯데캐슬골드 B동 2·3층에 문을 열고 오는 15일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약 3470㎡ 규모의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는 3층에는 IVF센터를 비롯한 외래 진료실과 시술실 등이 있다.

2층에는 IVM연구센터와 상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착상 전 유전검사, 가임력 보존을 위한 난자와 정자를 미리 보관하는 난자·정자뱅킹도 이뤄진다.

의료진 대표 병원장은 40대 이상 고령·습관성 유산, IVM 치료 권위자로 불리는 서울역 차병원 이학천 교수가 맡았다.

‘삼신 할매’라 불리며 1만 5000여명 이상의 새 생명을 탄생시킨 최동희 교수, 착상 전 유전자 검사와 첨단시술법으로 높은 임신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 신지은 교수 등이 진료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거의 중단됐던 최첨단 미성숙난자의 체외 배양 IVM 연구센터를 2층에 파격적으로 배치해 개인 맞춤형 IVF(시험관 아기) 센터 시대를 열어간다.

이학천 원장은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는 임신 성공률이 높은 차병원의 모든 성공 노하우를 담았다”며 “기존 시험관아기 시술은 물론 최첨단 IVM 시술 등 모든 새로운 방법 등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