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개 자료·공동 수업 기획 소개
기후위기 처한 국제사회 이슈 공유
▲ 남양주 다산고등학교가 지난 5일 미국 브레아올린다고교 학생들을 초청해 '국제교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다산고등학교

남양주 다산고등학교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브레아시의 명문 고등학교인 브레아올린다고등학교 학생 및 자매도시협회 관계자를 학교에 초대해 '국제교류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산고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및 브레아올린다고등학교 학생, 교사, 자매도시협회 관계자, 남양주시가 함께했다.

다산고의 국제교류동아리(IEC) 학생들은 환영단 맞이, 학교소개 자료 제작, 공동수업 기획, 컬쳐박스 제작, 우정의 나무 심기 등을 기획하고 주도하며 외국어, 인성, 리더십, 국제문화의 키워드를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글로벌 역량을 보여주었다.

지난 5일 식목일을 기념해 교정에 묘목 심기를 함께하며 양국의 학생들은 기후위기에 처한 국제사회의 이슈를 공유했다.

교육공동체 및 양국의 도시교류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국제교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교류 프로그램 발굴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박성일 교장은 “다양성을 포용하고 세계를 품는 품격 높은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다산고는 학교 특색사업으로 국제교류를 추진하며 실리콘밸리 탐방, 교육과정 연계 온·오프라인수업교류, 학생동아리 교류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