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4월호부터 5개 국어 제공
▲ 인천시청
▲ 인천시청

인천시가 시 발행 종합 월간지 '굿모닝인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다국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지난해 6월 개청한 재외동포청으로 730만명에 이르는 재외동포들이 인천시 시정에 더 편하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굿모닝인천' 4월호(통권 364호)부터 AI를 활용해 영어와 중국어(간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언어 5개의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기획 기사부터 시범 적용한 후 점차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주요 기획 기사에서 QR코드를 스캔한 후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기사 원문을 번역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번역은 AI 기술에 더해 전문가 감수를 거쳐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굿모닝인천' 인공지능 기반 다국어 번역 서비스는 재외동포들과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더 편리하게 주요 시정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