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근(왼쪽 두 번째) 안산시장이 지난 3일 상록구 사사동의 사사1천 현장을 방문해 수해 피해 지역의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가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를 본 상록구 사사동의 사사1천 현장 점검을 통해 재발 방지 및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이민근 시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해 피해 지역의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한 선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발생한 수해 이후 재발 방지 및 대비책 마련을 위한 것으로, 시는 이를 통해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사사1천은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해 소하천 범람과 제방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이에 4억1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교량 재설치 및 블록 설치 등의 재해 복구공사가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소하천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수해 재발 우려를 검토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재해 복구공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받았다.

시는 매년 2월15일부터 5월14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기간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 기간에 재해 취약시설 사전 점검, 구호물자 및 수방 자재 확보, 비상 대응 체계 확립 등의 조처를 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자연 재난을 막을 수는 없지만,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재난으로 인한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 취약 시설을 선제 점검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