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활문화센터 '11가지 ON ℃'전
▲ Himies(박혜지), 설중호

“예술에는 경계가 없다. 모든 예술은 하나다.”

메타버스와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동을 벌이고 있는 예술가 단체 ℃(도씨)의 기획전이 오는 5일까지 인천 남동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다.

▲ HAN '늑대의 시선'
▲ HAN '늑대의 시선'
▲ 리나리 ' 마스터 폴라베어와 북극 친구들'
▲ 리나리 ' 마스터 폴라베어와 북극 친구들'

'11가지 ON ℃'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조이디, 최서경, 한, 야요, 아쌉, 리나리, 콰이어트아이, 스소, 히미즈, 만쥬, 플라워컵 등 도씨 소속 11명 작가의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걸렸다.

색동저고리가 떠오르는 한국적 채색위에 꽃처럼 피어난 한글, 어두운 수면 위에 조용히 떠 있는 입체적인 흰 배 하나, 하늘 높이 솟아 아득하게 빛나는 달빛 등 작가들의 예술세계와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 HAN '심연(abyss)'
▲ HAN '심연(abyss)'
▲ 스소(Sooso), 한글에피는꽃
▲ 스소(Sooso), 한글에피는꽃
▲ Himies(박혜지), TRADITION
▲ Himies(박혜지), TRADITION

도씨는 NFT(대체불가토큰)에 AI, VR, 강연,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시켜 NFT 대중화와 예술교육 및 체험에 힘쓰고 있다.

다양한 프로젝트 및 문화재 등과 협업해 문화의 순환과 더불어 한국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글·사진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