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참여한 문정중 학생들. /사진제공=용인시의회

용인 역북초등학교 4학년 25명과 문정중학교 1학년 22명은 2일 용인특례시의회가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견학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박인철 의원, 장정순 자치행정위원장을 만나 의회에 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 용인특례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참여한 역북초 학생들. /사진제공=용인시의회

특히, 모의의회를 개회해 ‘스쿨존 어린이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학생들이 의장, 의정팀장, 의원 등 역할을 나누어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을 만난 박인철, 장정순 의원은 "학생들이 지방자치를 현장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민주적 가치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