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양시-의회 가교역할 톡톡

도 관광테마골목 사업에 선정
“관련예산 확보 최선 다할 것”

벽제초 학생 안전위해 노력
K-컬처밸리사업 정상화 촉구도
▲ 이상원 경기도의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이상원(국민의힘·고양7) 경기도의원이 도와 고양시, 의회 간 소통·가교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의원은 도 관광테마골목 사업에 '고양 구제거리'가 선정된 것과 관련해 "고양시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결같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31일 밝혔다.

고양 구제거리는 '2024년 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생활관광 명소'로 육성된다. 고양 구제거리는 1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상원 의원은 "시군마다 특색있는 골목을 발굴하고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해 관광명소를 육성해야 한다"며 "방문객 확대,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기도 관광테마골목에 고양 구제거리가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그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도·경기관광공사·지역협의체 등 유기적인 소통구조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5일 고양상담소에서 벽제초등학교 학생들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날 '벽제초등학교' 후문 인근이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지정된 사실을 알렸다.

어린이보호구역은 벽제초 후문 기준 사리현공단 방면으로 약 100m 정도 확대됐다. 학부모들은 이곳 주변에 밀집한 공장·창고를 오가는 화물차량으로 학생 통학 안전을 걱정해 왔다. 학교 관계자와 지역주민의 민원 등도 계속됐다.

이상원 의원은 "벽제초 후문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지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결과를 만들어내기까지 함께 노력한 벽제초 학생·교원, 지역주민, 공직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벽제초는 1945년 개교 이후 재작년까지 6185명의 졸업생을 배출시킨 우리 지역 교육의 산실이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한 교내외 생활을 위해 지역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단상에 올라 '일시 중단된 'K-컬처밸리사업(CJ라이브시티)' 정상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당시 이 이 의원은 "북부 K-컬처밸리 사업인 CJ라이브시티가 개장되면 향후 10년간 30조원의 부가가치와 9000명의 직접 일자리가 창출되고 20만명의 간접적인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