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상록구 사동 주민자치회·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행복한 끼' 프로젝트로 지역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상록구 사동 주민자치회와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손을 잡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식사 지원 활동인 ‘행복한 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18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역 내 홀몸노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월 2회 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활동이다.

지난 28일에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장을 보고 조리한 가자미구이, 감자볶음, 깻잎무침, 숙주나물 등의 반찬을 사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과 함께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이 활동은 지역 사회 내에서 서로를 돌보고 지원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영임 주민자치회 회장은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복한 끼'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사랑과 온기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윤희 사동장은 “이웃을 위해 따뜻한 실천에 앞장서는 사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사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