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초∙중고등학교 28개교에서 추진된 학교환경개선 사업에 대해 82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은 공사립 초중고와 특수학교의 시설 환경개선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교 시설의 노화를 개선하고 교육환경의 질을 높여 학생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재원을 각각 50%씩 분담해 지원했다.
주요 개선사업은 교육과정 연계 및 학생 교육활동과 직접 관련이 있는 노후 냉난방 교체,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외부 교육환경 개선(외벽개선 및 방수), 체육관 보수, 노후 승강기 교체, 특별실 개선 등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지원은 단순히 학교환경개선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밝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파주시 학생들이 한층 더 개선된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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