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트린 박상범. 출처=인천대학교축구부 SNS

인천대학교가 대학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4 U리그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인천대는 29일 오후 3시 인천대운동장에서 열린 2024 U리그 1권역 첫 대결에서 건국대를 2대 1로 제압했다.

이날 인천대는 전반 42분 상대 김현성에게 선취골을 내줬지만 박상범이 바로 동점골, 결승골을 잇따라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상대 공세를 잘 막은 인천대는 U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맛봤다.

1권역 다른 경기에서는 중앙대가 명지대를 2대 1, 상지대가 가톨릭관동대를 2대 1로 꺾었다. 배재대와 숭실대는 2대 2로 비겼다.

인천대는 4월 5일 숭실대운동장에서 숭실대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U리그 1권역에는 인천대와 명지대, 배재대, 상지대, 가톨릭관동대, 숭실대, 중앙대, 건국대, 한남대가 속해있다.

올해 총 80개 팀이 참가해 10개 권역으로 나뉘어 경쟁하는 U리그1은 리그를 마친 후 11월 6일부터 왕중왕전을 치른다.

왕중왕전에는 각 권역별 상위 3개 팀(총 12개 팀)이 출전, 12강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