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원희룡 후보, “한국지엠 부평공장에 신차 유치하겠다” 선언

원 후보, “원희룡은 한국지엠과 미래를 같이하겠다” 강조
▲ 국민의힘 원희룡 계양구 을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페이스북에 "신차 물량을 한국지엠 부평공장에 유치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사진제공 - 원희룡 후보

‘명룡대전’의 맞수 국민의힘 원희룡 계양구 을 국회의원 후보가 한국지엠 부평공장에 ‘신차’를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원 후보는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엠 신차를 부평공장으로 유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원 후보는 계양구 을 출마를 선언하며,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만든 트레일 블레이저를 구입하며 “대우주 해와 달이 번갈아 뜨는 육대주 오대양을 일터 삼아 오신 대우 가족을 만나 뵐 땐 대우차가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 국민의힘 원희룡(왼쪽)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계양구 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후 지난달 한국지엠 대리점을 찾아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트레일 블레이저 차량을 구입했다. /사진제공 - 원희룡 후보

그는 SNS에 “계양에 살면서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만든 트레일 블레이저를 탄다”며 “그런데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일하는 많은 분들께서,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 불안을 호소하고 계신다”고 언급했다.

원 후보는 “신차(전기차, 하이브리드) 물량을 부평공장에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희룡은 한국지엠과 미래를 같이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