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한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소방당국이 초기 진화했다.
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분쯤 서구 왕길동의 1층짜리 과자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 등 78명, 장비 26대 등을 동원해 화재가 발생한 지 3시간51분 만인 오후 9시55분 초진을 완료했다. 동일 화재 신고는 107건이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건물에 진입할 수 없어 굴삭기 등 장비를 추가 투입해 건물 외벽을 부순 뒤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서 최초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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