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일보 DB

남양주시는 ‘공연장 상주단체지원사업’, ‘공연예술유통 공모사업’ 및 ‘지역 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연장 상주단체지원사업’에는 경기도 최초로 상주단체 2개와 지역상주단체 1개가 선정돼 도비 약 1억8200만원을 확보했다. 이들 단체는 기획공연 3편과 신작공연 3편, 관객개발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공연단체의 안정적 제작환경 지원 및 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

또한, 시는 ‘공연예술유통 공모사업’과 ‘지역 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돼 각각 국비 1억3300여만원과 5500여만원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문화취약지역의 문화 향유 증진을 도모하고, 공연기획자·단체·공연장 등 협력을 통해 전국 단위로 공연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양주시는 확보한 국도비를 통해 수준 높고 다양한 문화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며 “남양주시의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공연예술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