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지난 25일 인천남중 1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의회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의회 체험은 학생들이 지방자치제도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구의회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강의를 듣고 각자 역할을 분담해 모의 의회를 개최했다. 구의회는 연중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 전화 상담 후 서면으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배상록 의장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청소년 시기부터 지방자치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성장한다면 미추홀구를 발전시키는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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