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올해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주시는 지난 2월 19∼ 3월 8일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총 10가정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여주시가족센터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고국방문 경험, 소득수준, 여주시거주기간, 자녀 수 등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다섯 가정이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가정에는 왕복 항공료가 지원되며, 오는 11월까지 희망하는 기간에 고향을 방문하면 된다.
특히, 다섯 가정 중 네 가정은 여주시예산에서 지원하고 한 가정은 여주중앙감리교회에서 후원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한 대상자는 “다자녀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 9년 동안 고향에 못 갔는데, 이번 기회로 친정 가족과 만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고국방문 지원사업 외에도 여주시가족센터를 통해 결혼이민자대상 한국어 교육, 취업 교육 등 다문화가정의 안정한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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