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단식 우승 전진민.

▲ 여자단식 우승 하야시다 리코.

전진민(수원시청)이 제45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전진민은 23일 전북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진인대(순창군청)를 4-2로 꺾고 우승했다.

여자단식에서는 하야시다 리코(순창군청)가 결승에서 이민선(NH농협은행)을 4대 1로 물리치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1999년생 하야시다는 일본 국가대표 출신으로 국내 소프트테니스 사상 남녀 일반부를 통틀어 최초의 외국인 등록 선수다.

한국에 오기 전 일장기를 달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혼합복식 동메달을 따냈다.

아울러 2019년 세계선수권 단체전 우승 및 단식 3위에 올랐던 실력있는 선수다.

순창군청은 올해 여자 실업팀을 창단하며 유망주 육성 등에 도움을 받고자 하야시다를 영입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