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오른쪽) 예비후보와 진보당 정세경 예비후보가 20일 안산시(병) 후보 단일화 및 정책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안산시(병)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예비후보와 진보당 정세경 예비후보는 20일 안산시(병) 국회의원 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이날 박해철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안산시(병) 후보 단일화 및 정책 협약식에서 정세경 진보당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후보를 지지하며 예비후보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국민의 뜻이 온전히 담긴 정치개혁과 더 나은 국민의 삶을 위한 민생개혁을 이뤄야 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야권 후보 단일화를 통해 윤석열 심판 민심을 하나로 모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세경 후보는 야권 단일 후보인 박해철 예비 후보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박해철 후보와 정세경 후보는 대통령 거부권으로 좌절된 법안 재추진, 4.16 생명안전공원 조기 착공, 반월국가산단 노동자 투표 시간 보장대책 실현, 주민 정책제안 수용, 일상적인 정책연대 통한 효능감 있는 정치 실현, 노동 의제 관련 정례적 협의회 추진 등에 합의했다.

박해철 예비후보는 “야권후보 연대를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총선승리로 더 힘있게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안산시민의 힘으로 민주개혁 진보 선거연합의 합의 정신에 따라 22대 국회를 민생 우선 개혁 국회로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