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산시(을) 서정현 예비후보는 20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임태희 교육감과 만나 안산시 교육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서 후보는 시의 교육 질 향상과 혁신을 위해 마련한 4가지 주요 방안이 담긴 '안산시 교육 정책 제안서'를 임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제안된 정책은 안산만의 특색을 고려한 맞춤형 방안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율형 공립고 전환 추진, 예술 중·고등학교 설립, 돌봄 교실 및 늘 봄 교실 서비스 확대, 직업체험센터 설립 등을 포함한다.

서정현 후보는 이 정책들이 시 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 후보는 안산의 예술 교육 인프라 강화와 함께 예술 중심의 교육 혁신을 통해 안산을 문화예술융합 메카로 변모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예대와 연계한 문화예술거리 조성을 추진하고, 안산의 중심상권인 중앙동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학교가 예술과 교육이 융합된 새로운 소통의 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정책 방향은 서 후보가 도의원 시절부터 보여준 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과 노력의 연장선에 있다.

서 후보의 시 교육 혁신을 위한 제안은 교육 관계자들과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지역 내 다수의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포함하는 교육 인프라 강화와 함께 시민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현 예비후보는 “안산시는 교육도시로 부상할 여건이 충분하다”며 “교육의 질적 향상과 체계적 시스템으로 안산을 떠나지 않는 학군을 만들어야 하고,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전반에 걸쳐 교육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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