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하나울복지센터가 중증장애인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에서는 2024년도 중증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간 돌봄프로그램인 ‘다녀올게’사업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돌봄프로그램 ‘다녀올게’는 도전적 행동으로 인하여 주간보호센터나 시설 이용 등 사회적인 서비스에서 제한되는 경우가 많은 중증성인발달장애인에게 낮 동안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기획된 사업이다.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신체활동,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훈련, 취미활동, 공예활동, 개인위생훈련)과 일상생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오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중증성인발달장애인(신병처리 및 독립식사 가능한 자)이면 신청 가능하며 초기상담을 통해 돌봄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 강영미 관장은 “중증성인발달장애인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소외감을 크게 느낄 가능성이 있다.”라며 “장애인들이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하기 위해 복지센터에서 사회적 관계 형성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증성인발달장애인 돌봄프로그램은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월~금 오전 9시30분~오후 4시까지이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