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천고 출신 각별한 오산 애정…축제 등 홍보 앞장
▲ 이권재오산시이 가수 안성훈씨에게 오산시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2에서 최종 眞을 수상한 트롯가수 안성훈을 오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가수 안성훈과 팬클럽 후니애니 서연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안성훈 가수의 인기를 더욱 실감 나게 했다.

안성훈의 홍보대사 위촉은 남사중학교를 졸업한 후 오산 운천고등학교를 졸업해 오산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길 만큼 남다른 애정을 가진 안성훈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진행하게 되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안성훈은 1년전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2에서 최종 眞으로 선정, 우승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 가창력과 감성, 깔끔한 무대 매너까지 겸비한 최고의 가수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상금 전액으로 전원주택을 매입하여 부모님께 선물한 효성이 지극하고 반듯한 연예인으로서도 칭송을 받고 있다며 팬클럽 회원들은 입을 모아 미담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후니애니 팬클럽에서는 안성훈과 같이 오산시의 다양한 분야에 재능있는 인재 육성을 위해 명예의 전당 장학사업으로 500만원을 기부하여 훈훈함을 더했다고 참석자는 전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권재 시장은 “이번에 대중들에게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안성훈 가수를 오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많은 무대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 즐거움을 선사하고 오산시를 홍보하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안성훈 가수의 모교인 운천고등학교 장기혁 교장과 김영신 학교운영위원장, 한정아 학부모회장이 참석해 모교 관계자들의 응원과 사랑을 보여주었으며, 이수영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콘서트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공연에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안성훈 가수는 앞으로 시민의 날 문화행사뿐만 아니라 오산시 축제공연 및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