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인천스타트업파크 일대를 둘러보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초일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향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윤 청장은 먼저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투자유치 분야는 담당 PM(Project Manager)들과 모든 사업에서 성과를 낼 실질적 방안을 검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방위적인 활동으로 대규모 투자를 끌어내고,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창업 초기 단계부터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인 ‘본 글로벌 기업’을 육성해 인천경자구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윤 청장은 지난 11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인천경자구역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강화 남단, 인천 내항, 송도국제도시 일원 등의 경자구역 추가 지정과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14일부터는 송도, 영종, 청라의 주요 사업 현장 및 유관기관 등을 방문하는 현장 소통도 이어나간다.

또한 인천경자구역의 대내외적 여건 변화를 반영한 ‘IFEZ 2040 비전과 전략’도 발표한다.

윤 청장은 “전략산업 중심의 투자유치와 업무혁신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인천경자구역을 확대해 민선 8기 핵심사업인 뉴홍콩시티와 제물포르네상스 성공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며 “KOTRA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인천경자구역을 두바이와 홍콩을 넘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