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관 100여명 협업 릴레이 캠페인
▲ 부천소사경찰서가 13일 옥길중학교 정문 앞에서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한 뒤 최복락 서장과 협업 기관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소사경찰서

부천소사경찰서가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과 치안질서 확립에 나섰다.

소사경찰서는 13일 오전 부천시 소사구 소재 옥길버들초등학교와 옥길중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민·경·관 합동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과·여성청소년과·범죄예방대응과 협업으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학부모폴리스, 자율방범대, 부천시청 주차지도과, 학교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대대적인 캠페인으로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 및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릴레이 방식’으로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통학로 인접 중학교 청소년 대상 범죄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하는 등 지역사회 치안질서 유지 협업 체제도 구축해 나간다.

최복락 부천소사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이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교통법규 준수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교통시설물 개선·확충 등 다양한 교통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주용기자 mirkim@incheonilbo.com